가을 낭만 차박 같이 구경하세요~

코로나 지긋지긋 하시죠. 

 

저희도 집에만 있긴 너무 힘들어 

아이랑 차박여행이나 할까해서 승용차 차박을 준비해서 떠났어요. 

 

뒷좌석을 뜯어내고

요렇게 생긴 공간에서 발뻗고 편히 쉬다가 집에 오곤한답니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ㅠㅠ 이웃님들 가을이예요 ㅠㅠ

평범한 일상이 이리 감사할 줄이야...

 

 

 

 

 

짜잔~~~!! 

 

 

 

 

 

와~~~ 산고개 넘어가는데!! 밤이 막 떨어져있는거 있죠... !!! 그것도 벌레 하나도 안먹고 갓 떨어진 토실토실한 알밤~!

 

마트갔더니 한봉지에 5천원이던데 땡잡았쓰~~~~

 

( 참  산에 가셔서 아무 밤나무나 터시면 안돼요. 밤나무에도 다 주인이 있답니다.... 조심조심  )

 

 

 

 

아이랑 한주먹만 주워봤어요 ~~ ㅋㅋ

우연히 만나는 가을. 

여행의 묘미는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들이죠~!!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이렇게 산딸나무 열매를 발견했어요. 

폭~~ 익으면 먹을만 하다던데... 호박맛이랄까;;;;

보통 술담궈 먹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넘 신기해서 주워다가 베란다 화분에 하나 심어봤어요 ㅋㅋㅋ

쑥쑥 자라면 다음해에 시골집에다가 옮겨 심어봐야겠어요!

 

 

 

 

 

 

 

 

 

신나게 여기저기 드라이브하고 뛰어다니다가~

이렇게 시원한 다리밑에 정착해서

낮잠 타임 갖기~!!

 

 

한여름엔 창문을 모두 내려도 승용차안이 밖보다 덥기 때문에 

이렇게 트렁크를 열고 팝업텐트를 씌워주었어요. 

바람이 솔솔 불고 아이가 장난치기 좋은 공간이 된답니다. ( 어른은 좁아서 힘들어요 ㅋㅋ)

 

 

 

 

 

 

트렁크에서 저렇게 쏘옥 들어가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과자도 먹고~~~ 룰루랄라~~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면

랜턴하나 키고 실내에서 놀던가~

영화를 보곤 한답니다. 

 

 

 

 

 

 

 

 

 

 

 

 

 

 

 

 

 

 

차박 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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